대흥멀티미디어통신은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 및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 무선 랜 시스템을 출시해 다음달 초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흥멀티미디어통신은 기존 인터넷 공유장비인 ''게이트웨이 스테이션''과 노트북, PC 등에 무선 랜 카드만 장착하면 무선접속장치가 돼 초고속 무선인터넷 공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모델명:KX-HGC200)은 2.4㎓의 주파수 대역폭과 11Mbps 초고속 스피드를 사용, 동영상 비디오, 오디오 등 파일의 동시 전송이 가능하고 데이터 에러 수정 기능의 우수하며 거리는 반경 30m에서 최대 250m까지 지원된다.

또 무선 인터넷 공유장비인 게이트웨이 스테이션에는 유선과 무선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다양하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대흥멀티통신 관계자는 "무선 랜이 설치의 간편성, 확장성, 이동성, 편리한 네트워크 관리와 유지보수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진출 첫해부터 상당 수준의 매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