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은 모바일미디어텍과 공동으로 2.5세대 이동통신인 CDMA2000-1X(IS-95C)용 PDA(개인휴대단말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말기(모델명 Strata5000)는 기존 데이터통신 기능외에 음성전화까지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통신 속도가 최대 1백44Kbps급으로 빨라 영상도 전송할 수 있다.

2.5세대용 PDA가 개발되기는 세계에서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세원은 설명했다.

이 PDA는 4인치 컬러 TFT-LCD(박막액정 표시장치)를 채택했으며 PC카드 기능을 확장해 바코드 리더 및 교통정보단말기, 영상전화, 디지털카메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세원텔레콤은 "유럽형 2.5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GPRS(일반패킷 무선서비스)용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