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판매원과 1대1로 상담하세요" 동양매직이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 "매직몰(www.magicmall.co.kr)"에 개설한 화상상담서비스가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해 7월1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초기에는 하루에 20건 미만이었던 문의가 최근에는 1백건 이상으로 늘었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화상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고 회사 매출이 30% 늘었다"고 20일 전했다.

화상상담서비스는 PC카메라를 통해 판매원의 얼굴을 보면서 제품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다.

때문에 PC카메라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바로 이 PC카메라의 보급률이 높아진 덕분.

회사 관계자는 화상상담이 매출증가에 기여한 이유에 대해 "홈페이지의 이미지만 보면 살까말까 망설이게 되지만 화상상담을 하면 궁금한 것을 충분히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PC카메라와 친숙한 젊은층의 이용빈도가 높고 혼수패키지상품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이 들어온다.

동양매직은 5월말까지 화상상담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으로 5명에게 요리책을 주고 이 코너를 통해 직접 물건을 살 경우 판매액의 5%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주고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