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은 두 형제가 이끌어가는 회사다.

형인 남진우(55) 대표이사 부회장과 동생인 남석우(49) 대표이사 사장이 역할을 분담해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현대전자에서 재무담당이사를 지낸 남 부회장은 경험을 살려 콤텍의 자금관리와 신규투자를,콤텍의 창업자이자 엔지니어 출신인 동생 남 사장은 기술개발과 네트워크 영업,관리 등을 책임지고 있다.

남진우 부회장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비즈니스 흐름에 밝아 전체적인 사업방향을 잡는 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석우 사장은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공격적인 경영자로 형제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