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를 위한 모든 것"(all for mom & baby)이란 모토를 내세운 베이비웰컴(www.babywel.com)은 지난 2월 사이트를 개설한 이래 8만여명의 회원을 모았다.

베이비웰컴은 임신 출산 육아를 총 87단계로 나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임신부를 위한 태교,식사와 영양,패션과 미용관련 정보,영아및 육아의 건강과 안전,아기돌보기 등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베이비웰컴엔 탤런트 김미숙씨가 운영하는 "베이비 온 에어"라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늦은 출산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미숙씨가 첫 아이 승민이를 키우면서 체험한 다양한 경험을 글과 사진,동영상으로 보여준다.

"베이비 샤워"란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를 위해 백일이나 돌 잔치를 하지만 정작 출산,육아 당사자인 어머니들에 대한 배려는 상대적으로 소홀하다.

미국에서는 임신 8개월이 되면 엄마를 위한 잔치인 "베이비 샤워"란 파티를 연다.

베이비웰컴은 회원중 대상자를 선발,무료로 파티를 열어주고 동영상으로 파티 상황을 중계해준다.

"브랜드 페이지"는 제휴 회원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다.

현재 베이비웰컴의 모회사로 그림책 등을 판매하는 한국프뢰벨을 비롯,한국존슨앤존슨,일동후디스,에비앙 등 육아용품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매달 테마별로 재미있고 익살스런 아이들의 사진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선정,경품을 제공하는 "포토 베이비"코너도 운영한다.

홈비디오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전문가들이 동영상을 직접 편집해주고 경품을 제공하는 "무비무비베베"란 행사도 열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