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신세기통신은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www.auction.co.kr)과 제휴해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아이터치(www.itouch017.com)''를 통해 경매 및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017 이동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옥션 회원들은 옥션의 공동구매와 옥션 경매서비스를 017 이동전화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무선 경매 및 공동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에서 옥션에 접속,회원 가입한 후 마이옥션 코너에 마련된 ''마이 M 옥션''에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옥션은 부정입찰을 방지하고 보안을 위해 입찰할 때나 관심물품을 등록할 때 주민등록 번호를 입력토록 함으로써 휴대폰 가입자와 경매 참가자가 동일인인지 여부를 확인한 뒤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