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에 달하는 여성 네티즌은 결혼전 동거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 시즌을 맞아 천리안(www.chollian.net)이 가입자 1만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87%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를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여성(89.3%)이 남성(85.3%)보다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결혼 전 동거를 이해하고 이를 앞으로의 삶의 시험단계라고 답한 응답자도 여성(78.2%)이 남성(70.5%)보다 많게 나타났다.

"사랑이 곧 결혼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분의 3가량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우자 선택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성격(65.6%)을 중요한 요건으로 꼽았고 남자들은 외모를,여자는 배우자의 직업(16.1%)을 성격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4월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천리안 홈페이지를 방문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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