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분야의 전문전시회로는 처음 열리는 행사여서 그런지 실속있는 바이어들이 많았습니다"

제1회 서울 모바일 엑스포에 참가한 와이즈엔진의 박준석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대형업체는 물론 외국의 에이전트들과 구매상담을 벌였다"며 "외국의 바이어가 많았던 점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와이즈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터넷사이트를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시켜 주는 플랫폼인 ''와이즈 모바일 퓨전''과 휴대폰으로 인터넷메일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와이즈 퓨전 메일''을 선보였다.

특히 와이즈 퓨전 메일은 세계적으로 처음 개발된 제품이다.

이 때문에 박 사장은 전시회 기간중 콘텐츠제공업체와 포털업체들로부터 많은 협력요청을 받았다.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처음 참가했다는 박 사장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모바일 분야의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