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2002 부산아시안게임 입장권판매대행 입찰과정에서 배제됐다.

인터파크는 12일 "입장권판매대행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서 최종평가점수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10일 합리적 설명 없이 입찰무효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입찰서와 그에 첨부된 산출내역서 상의 금액이 불일치하므로 무효"라며 인터파크를 제치고 최종평가점수 2위업체인 한국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터파크는 조직위를 상대로 부산지방법원에 지위보전 가처분신청을 청구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