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는 정보보안업체 4개사가 협약을 맺고 보안시스템 사후관리와 침입시도 감시 기능을 결합한 "유지보수상품"을 선보였다.

싸이버텍홀딩스와 사이버패트롤,이글루시큐리티,코코넛은 12일 업무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유지보수서비스와 관제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싸이버텍홀딩스는 보안 솔루션 회사로 솔루션 정기점검,24시간 온라인 기술상담 등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나머지 회사는 침입시도가 있었는지를 실시간 감시하는 관제서비스 업체다.

4개 회사는 관제서비스를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사이버패트롤 등은 싸이버텍홀딩스가 확보한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영업망 확대와 함께 추가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침입탐지시스템 업체인 윈스테크넷도 자사의 제품을 시큐아이닷컴에 공급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