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아이티맥스는 10일 각종 정보기술(IT) 제품을 사고팔수 있는 전자장터(e마켓플레이스) 사이트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 사이트(www.itmax.com)에서는 한국HP 컴팩코리아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5백여 IT기업들이 공급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통합(SI)컨설팅 등 IT와 관련된 전 제품과 콘텐츠를 사고팔 수 있다.

각 제품의 견적 공개입찰 구매의뢰 주문등 다양한 마켓플레이스 기능외에 공급업체 정보,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솔루션 데이터베이스(DB)에서는 고객관계관리(CRM),전사적자원관리(ERP)등 각종 솔루션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경매 방식을 활용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주는 구직경매서비스도 하고 있다.

아이티맥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전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을 역임한 박용정씨가 맡고 있으며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경영고문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