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양국이 각각 정보기술(IT)산업의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Cyber-Korea Project와 E-Japan Project를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총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오전 도쿄 니코호텔에서 일본기업인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

진 부총리는 또 "한일간의 교류를 심화시키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우선 양자간투자협정(BIT)부터 차질없이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