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다음주 초 ''삼성옥션'' 인터넷경매 서비스를 중단한다.

6일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베이의 옥션인수 등으로 인터넷 경매업계의 경쟁심화이 심화돼 단기간내에 흑자전환이 어려워져 사업을 정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B2C 인터넷 경매보다 삼성몰을 통한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옥션은 지난해 5월 기업대 소비자(B2C)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회원수 15만명에 월평균 8억~10억원이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