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분야에 종사하는 전세계 한국인을 하나의 조직체에 결집시킨 한민족 IT 네트워크(KIN)가 만들어진다.

실리콘밸리의 IT 분야에 종사하는 한국계 기업인 및 전문가들은 최근 이를 위해 KIN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우경 셀람 사장)를 결성했다.

KIN은 IT 분야 한국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조직화,한국 및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기업 및 투자가 간의 상호투자, 기술 및 인력 교류,판로확대 등의 기회를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우경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새너제이에 있는 해외벤처종합지원센터(i-Park)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KIN 결성을 위한 작업의 하나로 오는 5월31~6월1일 ''2001 한민족 IT 전문가·기업인 대회''를 i-Park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한미 양국의 IT 및 벤처캐피털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KTB네트워크,미국의 알토스벤처스 등 한미 양국의 벤처캐피털이 함께 참가하는 투자포럼을 열어 한미합작의 벤처펀드 조성을 논의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영국 등 유럽지역의 한국인 IT 기업과 연계, 명실상부한 전세계 한민족 IT네트워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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