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금융부문 지주회사인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아일랜드의 코그노텍(Cognotec)사와 공동으로 외환거래 솔루션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합작사인 코그노텍코리아는 포스데이타와 소프트뱅크 파이낸스가 각각 4억원, 코그노텍이 2억원 등 1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하며 경영권은 포스데이타가 갖게 된다.

코그노텍 코리아는 코그노텍이 개발한 외환거래 솔루션인 "오토딜 라이트"를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ASP형태로 제공하게된다.

포스데이타 김태균 상무는 "현재 국내 외환거래는 대부분 전화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나 인터넷을 활용할 경우 24시간 리얼타임 거래,고객서비스 향상,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그노텍사는 89년에 설립된 인터넷 외환거래 솔루션 전문업체로 미국 홍콩 일본 등 전세계 13개국에 지사를 갖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