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사업자인 이아카데미홀딩스(www.eacademy.ac)는 오프라인 입시교육 회사인 에듀스타(대표 김시걸)를 합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아카데미는 에듀스타 주식을 소각한 뒤 증자를 해 에듀스타 주식(액면가 5백원) 15주당 자사 주식(액면가 5천원) 1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합병했다고 설명했다.

합병후 자본금은 29억3천만원이 됐다.

이번 합병으로 에듀스타의 주주였던 한글과컴퓨터,고려정보테크가 이아카데미의 새 주주가 됐다.

이아카데미는 교육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입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으며 에듀스타가 운영하던 ''한샘학원'' 브랜드를 상반기중 독자 브랜드로 바꿔 하반기부터 학원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입시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에듀스타는 1995년부터 오프라인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여 왔으며 현재는 입시학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터넷 교육 방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