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컴퓨터를 껐다가 켤 필요없이 네트워크(TCP/IP) 정보를 바꿀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플러스기술은 25일 컴퓨터 사용자들이 장소를 이동해 네트워크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원클릭으로 네트워크 설정정보를 변경해주는 "IP체인지 2.0"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주요 장소의 IP주소 및 네트워크 정보를 저장한 후,장소 변경시 그에 맞는 설정을 저장된 목록에서 선택하면 자동으로 네트워크 설정이 변경돼 컴퓨터 재부팅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LAN(구역내통신망)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쓰는 가정의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