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플라토스클로셋(www.platoscloset.com)은 재활용을 전제로 유명브랜드 제품을 취급해 인터넷 패션상점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취급품목은 각종 의류에서부터 신발 종류, 기타 액세서리류, 스노보드 같은 스포츠 용품 등이다.

부가적으로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게임이라든가 책 CD 비디오 화장도구들까지 신세대 문화에 밀접한 것이라면 무엇이나 이 사이트 상에서 정품가격의 50~70%까지 할인된 값으로 살 수 있다.

이 의류 재활용 사이트는 우선 비교적 상태가 깨끗한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정품의 진위여부를 가린 뒤 팔고자 하는 사람으로부터 현금으로 사서 다시 가격을 책정해 원하는 소비자에게 되파는 형식이다.

다시 책정된 가격이라 할지라도 정품 가격의 50% 이상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확보된 상품은 체인점으로 연결된 상점에 진열되고 온라인 상에 실린다.

이용자는 자기가 필요한 물건을 리스트에 올려 제품을 직접적으로 찾아 볼 수도 있다.

인터넷 의류리사이클 사이트의 수익원은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생기는 수익금과 광고 등이다.

[ 도움말: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786-8406) ]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