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폐기되면서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수명이 다해 폐기될 예정인 미르호가 한반도에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각 시·도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사전 대비를 지시했으며 인명구조,민방위대 동원 등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르호는 오는 22일 오후 3시40분께 남태평양에 추락할 예정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