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부 니더작센주에서는 18일 7명의 미술가들이 앞으로 1주일 동안 매일 한 사람씩 7시간에 걸쳐 작품을 만들고 그 과정을 온 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세계 최초의 `라이브아트" 인터넷 미술 마라톤이 개시됐다.

이번 인터넷 미술 마라톤은 전세계의 미술 애호가들이 `www.live art.tv" 사이트를 통해 회화,조각 분야 등의 미술가 한 사람의 7시간에 걸쳐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사이트 방문자들은 니더작센주 첼레시의 미술박물관 스튜디오에서 작품을만드는 미술가들과 그들의 작품과 온라인 채팅도 할 수 있다는 것.

아메리카 온라인과 자선단체인 니더작센주 로터리재단의 후원으로 새 미디어를 이용하는 공동 미술작업의 방법 소개와 현대 미술에 대한 관심 촉진을 위한 이 행사에서는 또 5개 학교가 매일 1시간 동안의 인터넷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돼 학생들이 미술가들로부터 자신들의 계획에 관해 조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