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18일 "이동전화 거품요금 인하 백만인 서명운동" 사이트(www.myhandphone.net)를 개설한 지 사흘만에 서명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같은 추세라면 일주일안에 1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며 "우선 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사이버시위를 벌이고 이후 각 이동통신업체들의 사이트에서 차례로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 17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종로 YMCA건물 앞에서 2차 거리서명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올 3.4분기중 이동통신 요금조정을 위해 전문가와 소비자단체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지만 참여연대측은 공청회 개최시기가 너무 늦다며 반발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