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오범(Ovum)이 15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범은 데이타퀘스트 ID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으로 지난해 매출은 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스 다인스(Chris Dines) 오범 사장은 "한국은 이동통신 등 정보통신 발전의 선두권에 속해 있지만,급속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비즈니스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서울 지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오범의 서울 지사장은 호주 오범의 컨설턴트 출신인 김태경씨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