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기업 은행들의 B2B및 금융관련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e비즈니스 관련 요소기술을 가진 업체들간 ''컨소시엄'' 결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컨소시엄이 보유한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것이다.

인더스트레이더 인터웹 레디코리아 자이오넥스 등 6개 기업은 14일 K2G(Korea to Global)컨소시엄을 결성하고 각사가 보유한 요소기술을 결합,국내외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K2G컨소시엄은 인터웹의 전자구매솔루션,레디코리아의 무역통관솔루션,인더스트레이더의 e마켓 플레이스,자이오넥스의 SCM(공급망관리)과 CRM(고객관계관리),큐브테크의 eERP(전사적자원관리),대우정보시스템의 ASP(응용소프트웨어)및 컨설팅 등을 결합한 토털솔루션을개발,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IBM과 안철수연구소 오픈타이드코리아 이지시스템 EC마이너 위즈정보기술 등 15개 기업도 금융권 시장공략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편 하나로통신 이네트 이비즈라인 등도 하나로통신을 주축으로한 컨소시엄을 구성,4월께 솔루션 사업에 나설 예정이며 최근 국내에 진출한 웹메소드 커머스원 등도 효율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과 컨소시엄구성을 추진중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