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지오(이홍기 사장.www.crezio.com)는 지난 99년 10월 통신과 방송분야의 각각 최강자인 한국통신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의 종합인터넷방송국이다.

크레지오는 KBS의 방대한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을 실시간스트리밍이나 VOD(주문형 비디오)로 제공할 뿐 아니라 독창적인 인터넷전용 방송프로그램을 꾸준히 제작,국내 인터넷방송을 선도해 왔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국내 최초의 인터넷일일시트콤 "무대리 용하다 용해"에 이어 최근 "떴다!고도리"를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또 실시간 채팅토크쇼,스타크래프트 게임전,생방송 코미디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크레지오는 드라마 뮤직 코미디 만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하루 24시간 내내 생방송으로 제공하고 있는 뉴스서비스,어린이방송 수능정보 자격증 아카데미 등 교육정보컨텐츠를 제공,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레지오 방문자 중에는 해외네티즌들의 방문율이 높다.

6대주 35개국에서 3만명의 고정방문 네티즌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국민들의 관심사를 반영,지난해 6월 남북정상회담이나 8월 남북이산가족상봉 등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서태지 마니아층을 위해 서비스하고 있는 ''태지마니아'' 사이트는 3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만~40만 페이지뷰를 보이고 있다.

크레지오는 무료로 제공하는 콘텐츠 외에도 매출증대를 위해 <>유료콘텐츠사업(수능교육프로그램 쇼핑몰 영화 어린이방송) <>브랜드마케팅사업(학원프랜차이즈 사업,약국프랜차이즈사업) <>디지털콘텐츠 재판매 사업(가을동화 전편 CD,DVD,뮤직비디오 등 재판매) <>생중계/생방송 대행 서비스 사업(기관 및 기업체) <>이벤트사업(유료 자동차 전시회) <>동영상 광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크레지오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B2B(기업간)비즈니스를 위해 국내 50여개 업체 및 일본기업과 제휴를 맺었다.

올해는 의약품 전자상거래,디지털콘텐츠 송출대행,KBS위성채널콘텐츠 제공 등을 시작하고 IMT-2000및 위성방송에 대비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선다.

또 고화질 고품질의 멀티미디어형콘텐츠,차별화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한국 뉴미디어 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