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e비즈니스 전략부터 구축 및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B2B컨소시엄이 만들어졌다.

한국오라클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아이비젠 인디시스템 등 16개 기업은 1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B2B e그랜드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이 컨소시엄은 참여사들이 공동 영업및 마케팅을 통해 각사의 기술및 제품을 하나로 묶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된다.

이 컨소시엄에서 한국오라클은 인터넷플래폼을 제공하고 컴팩코리아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서버 등 장비공급을 맡게된다.

또 CJ드림소프트 이니시스 넥스비텍은 물류및 지불시스템을,드림시큐리티,STG시큐리티 이니텍은 보안을 각각 담당하게된다.

이와함께 부가통신서비스는 블루버드소프트와 이엑스이모바일닷컴이,글로벌데이터시스템 인디시스템 아이비젠 하늘정보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는 데이터센터를 제공한다.

e그랜드컨소시엄은 오는 4월 서울 강남과 강북에 솔루션 센터를 개설,각 사의 솔루션과 장비로 구현한 e비즈니스 모델을 전시하는 것을 계기로 공동 영업및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B2B e그랜드 컨소시엄은 대기업및 공공기관 등이 투자하는 B2B 관련 신규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각 사의 전략적 프로그램들을 묶어 턴키방식으로 저렴하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켐페인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