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대만의 세인트허밋사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 게임 ''레드문''을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인트허밋사와 계약금 30만달러와 매출액의 35%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 게임 서비스를 서버를 설치하게 된다.

레드문은 지난해 9월부터 ''홍월(紅月)''이라는 중국어 제목으로 대만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현재 6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양신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중국사람들은 한국인들과 정서과 비슷해 국산 온라인 게임이 중국인에게 인기를 모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