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 류명렬)과 미국의 소프트웨어업체인 컴퓨터어소시에이트(CA·회장 찰스 왕)가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네트워크.시스템관리서비스)전문회사를 공동 설립한다.

이와 관련,양사는 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코오롱 이웅렬 회장,코오롱정보통신 유명렬 사장,CA 찰스 왕 회장,한국CA 하만정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이 합작사는 국내 기업및 공공기관의 네트워크와 서버 등의 인프라에 대해 웹 기반의 원격 네트워크·시스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A와 코오롱정보통신은 이 합작법인에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4월말까지 설립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CA가 국내에 설립한 합작법인은 소프트웨어 마케팅 회사인 NCA,ASP(응용소프트웨어제공) 업체인 온라인패스, SI(시스템통합)업체인 라이거시스템즈 등 4개로 늘어났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