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사내 벤처기업인 웨어플러스는 8일 국내 최초로 망관리플랫폼(JNMWare)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선진국의 제품에 의존해 온 망관리플랫폼을 국산화함에 따라 연간 50억원가량의 수입대체효과가 생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바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번 제품(JNMWare)는 확정성 재사용성 안정성이 뛰어나 출장중에도 망관리 서버시스템에 웹으로 접속,모든 통신망의 원격관리가 가능하다.

웨어플러스는 "JNMWare"와 함께 SNMP(Single Network Management Protocol)에 근거한 에이젼트와 통신사업자의 기간망관리시스템(NMS)과 연동시킬 수 있는 중계장치(MD:Mediation Device)도 개발했다.

김재열 웨어플러스 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외국산 플랫폼을 이용하여 망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데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개발을 계기로 효율적인 망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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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