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서적 전문출판사와 IT컨설팅전문회사가 공동으로 전문가용 IT서적 기획.저작회사를 만든다.

IT서적전문출판사 영진닷컴과 IT컨설팅전문회사 인브레인은 전문가용 IT서적 기획.저작업체 ''인브레인 프레스''를 설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인브레인 프레스는 앞으로 중급 사용자 이상의 전문가 그룹을 주독자층으로 하는 각종 프로그래밍 해설서를 기획.저술해 영진닷컴과 공동명의로 출간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10권 이상의 전문서적을 펴내고 매년 7권 이상씩의 책을 출간할 계획이다.

인브레인 프레스의 지분은 영진닷컴이 30%,인브레인이 70%를 갖는다.

인브레인 프레스는 구체적으로 저자섭외, 저자 관리, 집필, 감수, 기술교정, 독자문의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영진닷컴측은 문법교정, 편집, 제작, 영업, 유통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기획은 영진닷컴의 프로그래밍서적 전문기획팀인 기획1팀과 인브레인 프레스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영진닷컴측은 인브레인 프레스에 도서정가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세로 지급할 방침이다.

인브레인 프레스는 올해안에 교수, 프로그래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5명 이상의 고급필진을 확보할 예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