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및 산.학.연 합동의 범국가적인 "국가기술혁신단"이 28일 출범했다.

산업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공동단장을 맡은 신국환 산자부 장관,김각중 전경련 회장 등 민관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가기술혁신단 총회를 개최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와 전경련은 이를 위해 전경련내에 산업기술재단(가칭)을 설립하고 정책총괄,기술혁신전략,기술개발전략,기술인프라 전략 등 4개 분야에 걸쳐 11개의 팀.협의회 등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국가기술혁신단은 정부 및 산.학.연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와 전경련은 이날 "지식.기술 대장정에 동참하며"라는 발기문에 공동서명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