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중국보다 1년6개월∼2년 앞서 있으며 조만간 일본에 버금가는 무선인터넷 기술대국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베이징장상통네트워크기술 유한공사의 샤오칭핑(37)사장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무선인터넷사업의 성장가능성을 이같이 전망했다.

샤오칭핑 사장은 국내 무선인터넷 분야의 선두 업체인 엠스테이지(대표 채운들)와 인터루션(대표 전우성)의 초청으로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베이징장상통네트워크기술 유한공사는 중국 무선네트워크분야의 선두주자로 지난해말 엠스테이지 및 인터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엠스테이지 및 인터루션과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샤오칭핑 사장은 "중국내 차세대 이동전화 서비스(GPRS)가 시작되는 올 6월 이전에 두 회사가 보유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중국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