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016)과 한국통신엠닷컴(018)은 무선인터넷 사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전면 유료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양사가 공동 운영중인 무선인터넷 포털사이트 ''매직엔''(www.magicn.com) 사업설명회를 갖고 콘텐츠 유료화외에 무선인터넷 콘텐츠제공업체(CP)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우선 경쟁력있는 CP들의 경우 수익모델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4월부터 독자적인 방식으로 정보이용료를 책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수대행 수수료 10%를 제외한 정보이용료 전액을 CP에 돌려줄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