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잠머리컴퓨터(대표 주승환)는 유선방송국 등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광고삽입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고삽입기는 지역방송이나 유선방송국에서 지역광고나 자체광고를 내보내야 할 때를 자동 포착해 방영하는 기계다.

한글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화면의 화질을 자동으로 보정해 주는 기능도 있다.

기존의 광고삽입기가 아날로그 방송신호를 받아들이는 "Q톤 리시버"와 여러 채널로 데이터의 입.출력을 조절하는 "메트릭스"가 있었던 데 비해 이들 두부분을 합쳐 장비의 관리를 편리하게 하고 공간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장비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각종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애프터 서비스망도 갖췄다.

주승환 사장은 "새롬방송 서인천 케이블TV 등에 제품을 설치했다"며 "외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이 싸고 품질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가격은 2개 채널당 2천5백만원선이다.

(02)561-6071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