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헨즈는 23일 미국 현지법인 모헨즈테크놀러지가 미국젤튼(Zelton)사와 영상압축.복원기술관련 로열티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영상압축.복원솔루션인 애니코덱(AniCODEC)을 젤튼사에 제공하는 대가로 애니코덱을 이용해 개발된 모든 소프트웨어 판매액의 3%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헨즈는 애니코덱은 애니메이션전용 솔루션으로 압축률이 1백20~3백대 1수준으로 기존 리얼플레이어등보다 10배정도 뛰어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모헨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영상압축등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고 해외시장에 수출된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젤튼사는 미국의 소프트웨어개발업체로 모헨즈 애니코덱 기술을 활용, 전자문서나 전자앨범 솔루션 다큐자키(DocuJockey)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모헨즈는 또 젤튼사와 공동으로 향후 5억달러로 추정되는 미국의 온라인 만화시장과 온라인 잡지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