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이 세계적인 IT업체의 PDA(개인휴대용단말기)에 탑재된다.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미국의 휴렛패커드(HP)에 자사의 PDA용 게임을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게임은 오는 3월부터 출시되는 HP의 새 PDA모델 조나다(Jornada)시리즈에 탑재된다.

이번에 실리는 게임은 "펀2링크","버블블래스터"로 두 게임은 1MB 남짓 작은 용량의 소형 게임이어서 PDA 이용자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게 특징이다.

펀2링크는 정해진 시간 안에 배수관을 잇는 게임이며 버블블래스터는 같은 색깔의 방울을 쏘아올려 터뜨리는 게임이다.

김병기 지오인터랙티브 사장은 "이번 번들로 약 30만달러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