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컴퓨터(대표 김태술)는 초소형 컴퓨터 "옵티플렉스 GX150 SF"를 내놓았다.

이번에 나온 옵티플렉스는 크기가 가로 31.9cm ,세로 35.4cm ,폭 9cm 의 초소형 데스크톱 컴퓨터다.

"옵티플렉스 GX150 SF"는 중앙처리장치(CPU)로 펜티엄III 8백66MHz 를 사용했으며 메모리는 64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HDD)는 10기가바이트(GB)다.

24배속 CD롬드라이브와 네트워크 카드가 내장돼 있다.

"옵티플렉스 GX150 SF"는 손쉽게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컴퓨터 설계 기술인 "레거시셀렉트"를 적용해 특정 업무에 필요한 부품만 선택해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부서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주변장치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것도 "옵티플렉스 GX150 SF"의 장점이다.

컴퓨터와 주변장치를 연결해 빠른 속도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USB(Universal Serial Bus)포트를 본체 앞 부분에 설치했다.

USB를 지원하는 주변장치의 경우 자주 설치하고 제거하기 때문에 포트가 본체 뒤면에 있는 경우 매우 불편하다.

"옵티플렉스 GX150 SF"의 가격은 15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1백39만6천원이다.

한편 델컴퓨터는 지난해 2백8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세계적인 컴퓨터 업체.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가 선정한 세계 5백대 기업 가운데 1백54위를 차지했다.

문의 080-200-3777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