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사이트도 고급마케팅 시대"

한정된 회원만을 상대로 고급 서비스를 지향하는 육아사이트가 생겼다.

엔비&컴퍼니는 최근 임신과 교육콘텐측,쇼핑몰 등을 포함한 육아포털사이트 노블베이비(www.noblebabyn.com)를 열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이트 가입자에게는 20~50%의 할인된 가격에 임신에 따른 각종 산전진단과 아기적성검사 아기출장마사지 사진촬영 출장파티 산모미용관리 아기방인테리어 아기돌보기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모든 회원에게는 아기의 탄생,성장과정 동영상과 음성, 편지 등을 담은 CD를 제작해준다.

이와 함께 고급 유아용품과 의류 등의 쇼핑몰도 운영할 방침이다.

가입비는 2만원, 연회비는 6만원이다.

엔비&컴퍼니 관계자는 "회원수를 2만명으로 제한하고 대신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