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지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피어클럽닷컴(www.peerclub.com)은 P2P(개인간서비스) 방식의 지식거래 솔루션 "솔로몬"을 개발하고 최근 유료서비스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MP3 음악파일 뿐만 아니라 각종 문서 등 모든 파일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정보제공자(IP)가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의 가격을 매겨 놓으면 이를 사는 사람이 온라인 입금이나 핸드폰 등을 통해 결제한 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보이용자들이 지식정보의 가치를 서로 평가할 수 있게 해 자율적인 시장조정이 이뤄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피어클럽 사이트에 접속,솔로몬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김건우 사장은 "인터넷에 연결이 돼 있으면 누구나 정보제공자로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개인의 디지털 콘텐츠 판매는 물론 인스턴트 메신저,파일공유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