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의 다양한 콘텐츠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휴대폰 방송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은 15일부터 016,018 휴대폰 가입자들에게 맞춤형 휴대폰 방송 서비스인 "모바일 캐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통프리텔 및 한통엠닷컴의 통합 무선포털 사이트인 "매직엔"(www.magicn.com)의 다양한 콘텐츠를 휴대폰을 통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형태이다.

이용자들은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해당정보를 통보받은 후 통화버튼을 누르면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즉시 청취할 수 있다.

또 "아이포유"(I4U) 서비스를 통해 배경음악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상대방에게 문자와 음성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멀티메시지"서비스와 스타 또는 자신의 목소리로 아침을 열어주는 "모닝콜"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휴대폰으로 매직엔에 접속한 후 "엔터테인먼트"<>"모바일 캐스팅"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요금은 무선데이터 요금 외에 하루에 40원,ARS를 이용할 경우에는 음성통화료 외에 10초당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