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등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특정연구개발사업에 지난해 보다 22% 늘어난 5천1백75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특정연구개발사업은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9백80억원),국가지정연구실사업(1천18억원),창의적연구진흥사업(2백95억원)등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되며 생명과학,정보통신,우주,나노기술 등에 총사업비의 50%를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특히 인간유전체기능연구와 생체기능조절물질,자생식물이용기술,유전체이용 농작물육종기술개발 등 4개 프론티어연구사업에 10년간 모두 5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와함께 현재 2백96개인 국가지정연구실의 숫자를 늘려 올해에는 약 1백20개의 신규연구실을 선정할 예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