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의 문제점,인터넷으로 풀어드립니다"

현직교사들이 주축이 돼 교육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교육전문 온라인신문이 등장했다.

교육전문사이트인 즐거운학교(www.njoyschool.net)는 이달말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전문 온라인신문인 "즐거운뉴스"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즐거운학교는 전국 초,중,고 각 교과목 담당교사들의 온라인모임인 "전국교과모임 연합회"가 주축이 돼 만든 사이트다.

즐거운뉴스는 학교 안팎 소식과 교육정책 교육NGO 대학입시 등 교육계뉴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또 학생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1318통신"과 현직교사와 학부모들의 고충과 상담을 들을 수 있는 "교단일기""학부모편지" 등의 코너를 마련한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관련 소식을 전달하고 청소년 전용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 각 나라의 교육소식과 청소년활동 등을 담은 "해외리포트"란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해외통신원 수를 현재 일본 영국 등 6개국에서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