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朴宗燮)는 폴더를 열지 않고 휴대폰 앞면에 마련된 액정화면(LCD)를 통해 휴대폰의 수신 감도, 배터리 상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듀얼폴더형 이동전화 단말기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셀룰러용(모델명 HGC R601/602)과 PCS용(모델명 HGP R6010) 두가지로 출시되는 듀얼폴더형 네오미는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고 신세대의 감성에 맞게 소재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기능과 메뉴만을 취사선택할수 있게 한 POP(Picture on Picture) 기능을 구현했고 폴더 커버의 앞쪽에 거울을 부착해 간단한 머리손질과 식사후 용모 확인 등 휴대폰을 간이거울로 사용할수 있게 했다.

표준배터리 기준으로 셀룰러용의 경우 최장 120시간 통화대기, 140분까지 연속통화가 가능하며 PCS용은 최장 130시간 통화대기, 132분까지 연속통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