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문을 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인터넷 홈페이지(www.leehc.com)가 최근 새단장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다.

새로 꾸며진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의 기본 색조가 파란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 총재의 차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라는 설명이다.

네티즌의 참여공간도 대폭 늘었다.

''컴투게더''라는 코너에는 ''진보와 보수''''노와 사''''짱(최고)과 따(왕따)'' 등 3개의 토론방이 개설돼 네티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가 말하는 이회창 총재'' 코너에는 김홍신 원희룡 의원과 비서실 직원들의 이야기가 동영상으로 올라 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