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은 하나의 회선을 통해 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기업용 통합 통신서비스를 개발,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유니웨이"이라고 명명된 이 서비스는 특히 장비 교체나 별도의 디지털 전화기 없이 기존의 방식과 똑같이 전화및 인터넷을 함께 사용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시내전화 요금 수준으로 시외전화가 가능해 지방에 지사나 직영 대리점등을 두고있는 기업들은 통화요금을 최고 82%까지 절감할수 있다.

인터넷 접속료도 기존의 주요 ISP(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에 비해 10%이상 저렴하다고 유니텔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니텔의 전용회선 서비스에 가입한뒤 유니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게이트웨이 장치(아날로그 음성을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주는 장비)를 회사 전산실 교환기에 설치하면 된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