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노트북PC에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블루투스 무선모뎀"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은 오는 4월부터 블루투스 무선모뎀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블루투스 무선모뎀은 기존 휴대폰과 단말기를 연결해주었던 데이터케이블을 대체함으로써 노트북PC와 PDA로도 무선 데이터통신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오디오,냉장고,팩스,프린터 등 가전기기 및 사무기기에도 이동통신과 블루투스 기술이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무선모뎀의 가격은 블루투스 모듈칩 가격대인 18만~20만원선이지만 점차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016,018 가입시 제품구입과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은 1일부터 유.무선 포털사이트 공식 도메인명을 "www.magicn.co.kr"에서 "www.magicn.com"으로 변경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