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티맥스소프트가 일본 SI(시스템통합)업체인 NTT컴웨어와 손잡고 일본 미들웨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두 회사는 일본 도쿄에서 기술 제휴를 맺고 일본 시장에서 티맥스소프트의 제품을 판매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NTT컴웨어는 일본 NTT그룹의 자회사로 자본금 2백억엔,자산 5천억엔,연매출 4천6백억엔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주요 사업부문은 시스템통합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개발 시스템컨설팅 등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티맥스소프트는 TP모니터 티맥스(Tmax),초고속웹서버인 웹투비(WebtoB)와 웹애플리케이션서버인 제우스(JEUS),웹통합 미들웨어인 웹인원(WebInOne) 등 자사의 미들웨어제품들을 NTT컴웨어의 시스템구축사업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술세미나 공동 개최,품질관리 방법연구,SI프로젝트의 기술지원 등 기술분야에서 서로 협력키로 했다.

두 회사는 일본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증하면서 웹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시스템소프트웨어인 미들웨어가 중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NTT컴웨어의 대규모 시스템구축기술과 티맥스소프트의 제품기술을 결합하면 일본 미들웨어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