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시외전화 지역번호 안내방송이 변경된다.

한국통신은 지난해 7월 시외전화번호 광역화(1백44개<>16개)이후 제공했던 상세안내방송을 3일부터 단순안내방송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예전 지역번호를 입력했을 경우 변경된 지역번호를 알려 주었으나 앞으로는 이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이전 지역번호를 누를 경우 다른 지역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한통은 설명했다.

지역번호에 대한 문의는 국번없이 100(무료)이나 114(유료)번을 이용하면 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