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이미징 솔루션 전문업체인 애드버츄얼(www.advirtual.co.kr)이 본격적인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드버츄얼은 19일 버추얼 이미징 솔루션시장의 3대 메이저회사중 하나인 프랑스 라가드르 그룹의 사이마 비전(Symah Vision)사와 아시아지역에 대한 독점영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성극 애드버츄얼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중동지역을 제외한 아시아 전지역에서 사이마비전사의 기술과 관련한 모든 마케팅 권한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버추얼 이미징 기술은 실제 촬영장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것.

카메라가 피사체를 따라 움직이더라도 이미지는 일정한 공간에 고정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컴퓨터 그래픽 합성보다 한 단계 앞선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특히 외국에서 벌어지는 스포츠대회 중계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애드버츄얼은 예상하고 있다.

또 애드버츄얼이 보유한 ''EPSIS FAST''라는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굳이 중계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방송국의 주조정실에서 광고 삽입작업이 가능하다.

(02)3477-0550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