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입시정보 일변도에서 벗어나 인성 적성 진로 교육 등을 가이드해주는 교육 포털사이트가 등장했다.

즐거운학교(대표 오귀환)는 교육전문 사이트 "즐거운학교(www.njoyschool.net)"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3만명의 현직 교사들의 모임인 전국 교과모임연합이 제공하는 다양한 수업교재가 들어가 있다.

이 교재는 일반 학습지와 달리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을 활용한 쌍방향 자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국정 교과서를 보완한 사이버 교과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사이버 담임제를 만들어 학습방법과 진로 취업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것은 물론 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사이버 기자로 선발,교육 현장의 뉴스를 전하는 온라인 신문도 발행할 계획이다.

오귀환 사장은 "한국리더십센터,도서출판 디딤돌,참교육정보,싸이월드 등과 이미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며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02)2126-8455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