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지 않는 재고를 서로 사고 팔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이 사이트는 일렉콤포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파츠덤핑닷컴(www.partsdumping.com)''.

불용재고를 갖고 있는 측에서 이 사이트에 부품리스트를 등록하고 구매자는 이중에서 필요한 것을 골라 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헐값에 매각하거나 폐기처분하던 불용재고를 제값에 팔 수 있는 길이 열렸고 구매자 역시 필요부품을 비싼 가격에 새로 살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매매수수료는 사고팔때 각각 매매대금의 5%를 지불해야 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